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柳통일 "통일회피 젊은세대 친일파와 뭐가 다른가"

"이산가족·분단된 조국 외면은 친일파와 같아…통일 항아리로 의지 모아야"
목용재 기자 | 2012-05-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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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3일 통일을 기피하는 남한의 젊은 세대 등을 '친일파'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남북 통일에 소요되는 재원을 마련을 위한 '통일 항아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우익 장관은 이날 (재)동아시아연구원이 주관한 '지금, 통일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토론회 축사를 통해 "젊은 세대는 분단상황이 불편하지 않으며 오히려 통일이 혼란을 야기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또 이런 (통일) 회피를 냉철하고 합리적인 인식인양 자위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류 장관은 "통일세대라고 할 수 있는 젊은이들은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럽게 여기고 있다"면서 "분단의 상처를 겪고 있는 이산가족과 후손에게 분단된 조국을 물려줘야하는 상황들을 외면하고 괜찮다는 것은 과거 친일파와 무엇이 다른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분단은 공간의 제약이자 정신의 제약이며, 우리를 구속하는 족쇄라고 볼 수 있다"면서 "(젊은이들은) 자동차·기차를 타고 평양, 북경, 유럽에 이를 수 있다는 꿈을 꾸지 못한다. 분단은 더 큰 꿈과 비전을 갖지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

통일세 마련과 관련 그는 "정부는 향후 통일 비용 마련을 위한 '통일 항아리'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통일세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여·야는 정쟁없이 뜻을 모아 통과시켜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전남 고흥 시골마을의 김갑수 할아버지와 주민들이 2천2백여만원을 통일비용으로 내놨으며 지난 3월 방한한 재외동포들은 여비를 아껴 통일에 써달라고 통일비용을 모금했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그는 "통일항아리에 돈이 얼마나 모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통일의지가 얼마나 모이는가가 중요한 것"이라면서 "이는 젊은이들에게 통일에 대한 사명감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데일리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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